1월 13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1/13 18:45

▶ 쁘라윧 총리, 임기 만료 전 하원 해산설 부인

(사진출처 : Thansettakij)

  쁘라윧 총리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하원을 해산할 권한이 부여되어 있는데, 쁘라윧 총리는 “정치인 여러분은 2월 7일까지 소속 정당을 바꿀 시간이 있다”고 말해, 임기 만료 전 ‘하원 해산(ยุบสภา)’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현재 하원 의원 임기는 3월 23일까지이며, 이 때문에 정당 변경을 희망하는 사람은 2월 7일까지 정당을 이적할 필요가 있다. 이번 쁘라윧 총리의 발언은 “하원을 해산할 것인가, 아니면 임기 만료를 기다릴 것인가”라는 보도진의 질문에 답한 것이다.

  태국 법률에서는 하원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는 사람은 선거기일 시점에 그 정당에 90일 이상 소속되어야만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 아콤 재무부 장관, 바트 강세는 증권 시장 등에서 자금 유입이 요인이라고 언급

(사진출처 : Bangkokbiz)

  최근 ‘바트 강세(ค่าแข็งขึ้น)’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아콤(อาคม เติมพิทยาไพสิฐ) 재무부 장관은 "외국인 투자자의 태국에 대한 신뢰도가 오르고 있는 것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외국에서 태국 증권시장 등으로 자금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것 외에 태국 재정 상태가 안정되어 있는 것이 바트 강세를 불러온 요인이라고 밝혔다.

  아콤 재무부 장관은 바트 강세 이유에 대해 “국가의 재정 및 재정 상태의 안정성으로 주식시장을 통해 자본이 국내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เป็นผลจากเงินทุนไหลเข้าประเทศผ่านตลาดหุ้น และตลาดตราสารหนี้ และเป็นผลมาจากฐานะการเงินการคลังของประเทศมีเสถียรภาพ)”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트 절상이나 바트 절하 문제는 태국 중앙은행(BOT)이 이미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염려할 필요 없다(การแข็งค่าของเงินบาท หรือเงินบาทจะอ่อนค่า ธนาคาร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ธปท.) ก็ติดตามดูแลอย่างใกล้ชิดอยู่แล้ว ไม่น่ากังวลอะไร)”고도 덧붙였다.

 
▶ 작년 1년간 온라인 사기도박 혐의로 1,570명 체포돼

(사진출처 : MGR)

  디지털경제사회부는 지난해 1년간 온라인 사기나 도박에 관여한 혐의로 1,570명이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166명은 특수 사기 콜센터에 관한 8건의 사건으로 체포되었으며, 그 밖에는 온라인 도박 461건, 온라인 거래 사기 270사건으로 체포되었다.

  이들 사건 수사로 SIM 카드 118,530장이 압수되었고, 58,463건에 달하는 은행 계좌가 범행에 이용되었다는 것도 밝혀졌다.


▶ 방콕 ‘방스 중앙역(Bang Sue Grand Station)’역명 표시 변경 공사, 여론 반발로 일시 중지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국철(SRT)은 와치라롱꼰 국왕 명명에 의해 ‘꾸릉텝 아피왓 중앙역(Krung Thep Aphiwat Central Terminal, สถานีกลางกรุงเทพอภิวัฒน์)’로 개명된 ‘방스 중앙역(Bang Sue Grand Station)’ 역명 표시와 로고 변경 공사가 일단 중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에 지역 건설회사에 3,300만 바트(약 12억3,446만원)에 발주한 명판 리노베이션 공사에 대해 “필요 없는 지출” “계약 금액이 너무 높다”는 등의 반대 여론이 강해진 것으로 계약에 이른 경위와 계약 내용 검증을 교통부가 시작한 것 외에 부정부패조사위원회에서도 조사에 나섰다. 이러한 상황으로 SRT는 명판 리노베이션 공사 일시 중지를 지시했다.

  ‘꾸릉텝 아피왓 중앙역’은 SRT 기존 노선 외에 도시 철도 블루 라인(지하철 MRT), 퍼플 라인, 레드 라인을 탑승할 수 있는 방콕 철도 교통의 새로운 요충지가 되었다. 또한 미래에는 방콕과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방콕 북부 돈무앙 공항과 동부 쑤완나품 공항, 그리고 동부 우타파오 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도 이곳에서 탑승할 수 있게 된다.


▶ 태국 최초 자체 개발 배터리식 전기기관차 시범 운행

(사진출처 : The Nation)

  2023년 1월 11일, 교통부 장관 싹싸얌 칫첩(Saksayam Chidchob) 참관하에 끄룽텝 아피왓 중앙역에서 태국 최초의 자체 개발 배터리식 전기기관차를 시범운행했다.

  해당 배터리식 전기기관차는 "EV on Train" 프로젝트 하에 태국 국영 철도(SRT), King Mongkut's Institute of Technology Ladkrabang (KMITL), 에너지 엡솔루트(Energy Absolute Plc)간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태국국영철도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감소하고자 하는 정부의 기조에 맞춰 23년까지 약 54대의 전동 기관차를 배치할 계획이며, 그 중 4대는 태국내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배터리식 전동기관차가 충전 당 200km까지 주행가능하며, 디젤 기관차에 비해 연료비용이 60%가량 절감된다고 밝혔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393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경찰 "김성태, 작년 7월 입국…방콕 중심부서 생활"

양선길 회장과 한 집서 지내…"도피 조력자·은닉 자산 조사중"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체포 당시 모습
[태국 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외 도피 중 붙잡힌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지난해 7월 말 태국에 입국했으며, 방콕 시내 중심가에서 머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 이민국 경찰은 13일 방콕 정부청사에서 열린 김 전 회장 검거 관련 브리핑에서 "김 전 회장과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이 각각 지난해 7월 25일, 8월 3일에 태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이 방콕 시내 스쿰윗 지역 콘도미니엄(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했다"고 전했다.

  스쿰윗은 외국인이 특히 많이 거주하는 방콕 도심 중심부로, 고급 콘도미니엄이 다수 들어서 있다.

  두 사람은 스쿰윗 내 에까마이의 콘도미니엄에서 지내다가 지난해 12월 초 김 전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쌍방울 그룹 재경총괄본부장 김모 씨가 현지에서 검거되자 스쿰윗 내 다른 콘도미니엄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김 전 회장과 양 회장을 지난 10일 태국 빠툼타니 소재 골프장에서 검거했다.

  김모 씨 검거 후 두 사람을 추적하던 경찰은 골프장에서 이들과 비슷한 용모의 한국인을 발견하고 여권을 확인한 뒤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했다.

  팟품피팟 사차판 태국 이민국 경찰국장은 "이들은 도망자처럼 숨어 지냈다기보다 잡히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방콕 중심부에서 일반인처럼 일상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회장의 행방을 쫓다가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 검거 이후 조사 중 소재를 파악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많은 관심이 있다고 들었고, 한국 경찰과 협력해 검거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도피를 누가 도왔는지, 숨겨놓은 자산이 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검찰도 태국에서 김 전 회장에게 은신처를 마련해주는 등 도피 생활을 도와준 전 한인회장 A씨도 수사 중이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경찰의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일행 검거 브리핑 장면.

  8개월간 도피 행각을 벌 김 전 회장은 골프장을 누비고, 가라오케에서 유명 가수까지 불러 유흥을 즐기며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이 태국 현지에서 경호원을 고용해 기관총으로 중무장시켰으며, 체포 당시 수십억 원 규모의 달러를 가지고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체포 당시 경호원은 보이지 않았으며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며 "숙소에서 큰 금액의 현금 등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던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태국으로 옮겨 도피 중이었다.

  김 전 회장은 현재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자본시장법 위반, 뇌물공여,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쌍방울 그룹을 둘러싼 각종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태국 이민국은 강제 추방 결정을 내렸고, 김 전 회장은 국내 송환을 거부하는 소송을 포기하고 자진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여행증명서 발급이 완료돼 김 전 회장은 17일 귀국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경찰 이민국이 13일(현지시간)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검거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있다.

 

▶ 박항서호,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서 태국과 2-2 극적 무승부

원정 2차전서 이기거나 2골 이상 넣고 비겨야 우승 가능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서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박항서호 베트남이 '동남아의 월드컵'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 첫판에서 태국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대회 결승 1차전에서 후반 43분에 터진 부 반 따인의 중거리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지휘봉을 내려놓을 예정인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패배를 면했다.

  다만, 이 대회에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홈에서 2골이나 내준 것은 여전히 뼈아프다.

베트남의 선제골 장면
[AP=연합뉴스]

  베트남은 1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승리하거나 2골 이상을 넣으며 비겨야 우승을 기대할 수 있다.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을 치른다. 그래도 승자가 나오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한다.

  박 감독의 지휘 아래 2018년 대회에서 우승한 베트남은 통산 3번째 우승이자 4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 대회 통산 최다 6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강호' 태국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태국은 골잡이 티라실 당다를 벤치에 앉히고 수비적인 파이브백 전술을 가동했다.

역전골 넣고 기뻐하는 태국 선수들
[AP=연합뉴스]

  베트남은 골잡이 응우옌 띠엔 린, 발 빠른 팜 뚜언 하이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골문을 공략하더니 전반 24분 골문을 열어젖혔다.

  꿰 응옥 하이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응우옌 띠엔 린이 다이빙 헤더로 받아 선제골을 뽑았다.

  응우옌 띠엔 린은 대회 6호 골을 신고하며 당다와 득점 랭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반격에 나선 태국은 후반전 연속골을 넣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티라손 분마탄의 침투 패스가 잇따라 골로 연결됐다.

동점골 넣은 부 반 따인
[AFP=연합뉴스]

  후반 3분 분마탄이 후방에서 한 번에 넘겨준 패스를 받은 포라멧 아리비라이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8분에는 분마탄이 낮게 깔아 준 침투 패스를 받은 사라치 유옌이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1을 만들었다. 베트남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분마탄의 패스 타이밍이 일품이었다.

  계속 밀리던 베트남은 경기 막판에야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 43분 응우옌 딴 빈이 공을 뒤로 내주자 페널티아크 오른쪽에 있던 부 반 따인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태국 골망을 흔들었다.

 

▶ 2022년 태국에서 실종된 아이 252명

(사진출처 : Khaosod)

  치앙라이 산악 소수민족을 지원하고 있는 NGO 미러 재단(The Mirror Foundation)에 따르면, 2022년 1년 동안 태국에서 실종된 어린이가 252명에 달했다. 그중 144명은 소녀였고 108명은 소년이었다. 또한 실종된 아이는 202명이었던 2021년에 비해 25% 증가해 지난 4년 중 가장 많았다.

  2022년 실종 원인으로 가장 많았던 것은 자발적인 가출로 161명이었으며, 가출 요인은 가족 문제가 42%로 가장 많았다. 또한 지적장애와 발달 지연이 행방불명으로 이어진 것이 21%, 유괴는 2명이었다.

  실종된 아이중 가장 많았던 연령층은 11세~15세로 157명, 이어 16세~18세가 67명, 10세 미만이 28명이었다.

  실종된 아이가 가장 많은 지역은 방콕이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논타부리와 싸뭍쁘라깐이 17명, 빠툼타니 16명, 촌부리와 나콘파톰에서 각각 9명 순으로 이어졌다.

 
▶ 태국 질병관리국,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코로나 감염 급증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밝혀

(사진출처 : Hfocus.org)

  태국 질병관리국은 중국 관광객 증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급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밝혔다.

  질병관리국장인 타렛(นพ.ธเรศ กรัษนัยรวิวงค์) 국장은 질병관리국은 2주 후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상황을 평가할 예정이며, 현재 하루 평균 감염 사례 수는 900명으로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하는 심각한 상태 환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타렛 국장은 중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많은 관광사업 종사자들도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만전 예방책을 실천하고 있는 것 외에 문화부 및 방콕 도시(BMA)와 협력하여 종교 시설에서 안전 대책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공항에는 온도 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질병관리 직원이 배치되어 관광객에게 건강상 조언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타렛 국장은 항공으로 입국하는 여행자에게 부과되고 있는 감염 대책이 치앙라이 등 육로 국경을 통해서 입국하는 외국인이나 태국인에게도 같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에 입국하기 위해서 인도나 중국 등의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은 귀국 전 RT-PCR 검사 음성 증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태국 입국 전에 적어도 1만 달러 코로나 치료비를 커버할 수 있는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 미국 무워이타이 연맹, 미국 올림픽, 패럴림픽 위원회가 산하 단체롤 공식 승인

(사진출처 : Matichon)

  미국 올림픽 패럴림픽 위원회(United States Olympic & Paralympic Committee, USOPC)는 미국 무워이타이 연맹(United States Muaythai Federation, USMF)을 산하의 경기 단체로 정식으로 승인했다.

  미국 ‘무워이타이(มวยไทย)’ 연맹 승인으로 미국에서 무워이타이 인기와 발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파타야에서 60바트 지불 거부한 러시아인, 술집 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해

(사진출처 : Top News)

  동부 파타야에서 1월 13일 새벽에 러시아인 관광객 남성이 술집 직원에게 폭행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촌부리도 방라뭉군 넝쁘르 '본싸이 바(Bonsai Bar)'로 53세 술집 여성 사장에 따르면, 러시아인 남성이 60바트 지불을 거부하고 본인에게 폭행을 가하고 도망치려고 하는 것을 술집 직원들이 붙잡아 폭행을 가했다.

  러시아인 남성은 술집 여성 종업원에게 뭔가 제안을 했지만 그것을 거절당하자 화를 내고 60바트 지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파타야 경찰은 업소 사장에게 이번 행위는 파타야 관광 이미지를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 여행자에게 대응할 때에는 보다 평화적인 방법을 취하거나 즉시 경찰을 부르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 경찰, 편의점에서 기저귀를 훔친 미얀마 싱글 맘 체포, 남편은 사망했고 돈과 일도 없어

(사진출처 : Daily News)

  동부 촌부리 싸타힙군 내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기저귀 등을 흠친 26세 미얀마인 여성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미얀마인 여성은 1세 아이를 안고 편의점에 들어가 기저귀 2팩과 인스턴트라면 2개, 총 173바트 상당을 자신의 가방에 몰래 넣어 훔치려 했다. 그러나 직원에게 발각되어 경찰에 신고가 들어갔다.

  체포된 미얀마인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2년 전 태국에 불법 입국해 남편과 살고 있었는데, 남아를 출산한지 얼마 안되어 남편이 사망했고, 그 후 일도 돈도 없어서 사원 등에서 적선에 의지해 겨우 살아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굶주린 모자에게 우유와 식량을 구입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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